시원한 바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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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16.09.26 ~ 30)
26일 - 첫 와인딩!
2시간동안 이정도 말았다...
첫 3개 마는데 거의 1시간 걸렸던 것 같다.
삐둘하고 못나게 말린 것들도 겨우 만거라 그냥 나뒀다.
처음엔 다 이렇다는데..
나도 노력하면 잘 할 수 있겠지!?
27일 - 빠짐
28일 - 빠짐
29일 - 와인딩 연습
밑 부분 와인딩은 월요일날 했던 것 보다는 조~금 잘되었다.
그 다음 윗 부분 와인딩을 했는데 하 ㅠㅠ 1개도 못 말았다.
너무 속상해서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이 정도로 포기하진 않을 것이지만
하고자 하는 것이 뜻대로 안될 때 최선을 다하지만 전혀 진전이 없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를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와인딩 하나 지극히 작다고 볼 수 있겠지만..내겐 그렇지 않다)
이렇게 잘 못하고 어려운 만큼 나는 더욱 잘해낼 것이고 또한 이겨낸 노하우 또한 얻게 될 것이니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보다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단 끈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된다면.
30일 - 와인딩 연습
좀 더 나아질 줄 알았는데 제자리 걸음하는 기분이다 ㅠㅠ
말 때 감이 온다는데 나는 언제쯤 감이 잡힐런지 ㅠㅠ
결국 보다 못한 선생님께서 머리카락 없이 헤어롯트와 파지로만으로 손움직임 연습을 해보라고 했다.
(아 이렇게도 연습할 수 있구나!)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렇게 계속 손에 익을 만큼 연습하고 머리카락으로 도전 해보고를 반복했다.
주말이나 다른 시간에도 파지랑 롯트만 있으면 짬내서 연습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
꾸준히 연습 또 연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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