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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과 같이
신정에도 일을 했다. 뭐 딱히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나에겐 처음이라 좀 색달랐다. 이제 학원으 다니며 스텝으로 일한지가 3개월 좀 지나가는데 그 기간동안 솔직히 좀 많이 방황했다. 왜 방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진로도 바꾸고, 항상 쉬던 주말에 일하고, 보고싶은 사람들 보기도 힘들고, 일도 적응하는데 있어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꽤 혼나기도하고, 막 전역한 터라(?) 등등 주변 환경이 급격하게 많이 바뀌고 이래저래 많이 외로워져 갔던 탓이 아닐까 싶다. 무튼 학원도 많이 빠지고 파마, 염색, 드라이 등등 연습,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다... 그래서 학원에서나 미용실에서나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매우 안 좋은 모습만 비추고 있다ㅠㅠ. "이제 더 이상은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
17.01.05 그릇 무엇인가를 담을 수 있다. 모양과 크기 그리고 재질에 따라 무엇이 담길지 결정된다. 날마다 빗어가시는 그분의 손길 내 생각과 원대로 이것저것 담아넣고 싶지만 그분이 정하신대로 빗은 모양에 맞도록 담지 않으면 아무것도 담기질 않는다. 억지로 담을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볼품 없어지며 힘만 빠질 뿐이다. 현재 나의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담아가도록 하자. 그 과정 속에서 나를 빗어가시는 그분의 뜻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16.12.25 썩은 나무는 아무 쓸데가 없다 하물며 땔감으로까지도 썩어져가는 내 마음 나와 맞닿아있는 모든 것들까지 썩어져가네
16.12.16 '나를 위한 하나님'이 아닌'하나님을 위한 나'가 되자.
16.11.28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
16.11.16 그 무엇을 하더라도 그 무엇을 생각해도 아무 느낌 없는 내 마음 마치 문둔병에 걸린 것인가 싶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으며 무엇이 날 다시 살아있게 하나
16.11.12 구름의 이동속도 너를 알아가는 시간 -네이버 웹툰 이름 중..-
16.11.12 특별한 날이 나의 삶이 아닌아무 일도 없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그 날하루하루가 나의 삶임을 되새기자. 특별한 날에서 나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찾지말고 평범한 날에서 나의 삶을 비추어보자
16.11.10 매 순간이 마지막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