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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과 같이
사람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 나무 메마른 땅 파헤쳐 가기에는 너무나 여린 나의 뿌리 살아있기에 나는 상처받고 아프고 힘들 것을 알지만 어딘가 맞닿을 사랑을 찾아 뿌리를 내려본다.
끄적끄적
2016. 8. 30. 00:26
한 걸음 한 걸음
굉장히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면 걸어가기를 주저하고 다른 방법으로 가려고 하다 결국 포기 해버리는 것이 나다.하지만 그런 나도 바로 코 앞을 걸어간다면 주저않고 발을 내딛을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자. 나는 무엇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그것에 대한 생각이 남들보다 지나치게 많고 깊어 결국 생각에서 그쳐버리고 만다. 많은 생각 가운데 이것저것 따지고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차버려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고 만다. 군 생활 가운데 나를 되돌아 보고 주위 사람들을 통해 날 돌아보며 느낀 것은조금이라도 진짜 조금이라도 내가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만한 것을 그때 그때 바로 실행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난 그렇치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을 하든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하든 뿌린대로..
끄적끄적
2016. 8. 7. 23:40